제30장: “엄마”

레아:

분열되는 두통에 깨어나니 엄마가 에이스에게 끌려 축축한 지하실 복도로 나가는 모습이 보였다. 지하실은 감옥처럼 개조되어 있었다. 바이런의 목소리와 아버지가 에어로스에게 말하는 소리가 들렸고, 에이스가 몸부림치는 엄마를 팔에 안고 나타나 감옥에 던졌다. 에이스가 내 팔을 강제로 붙잡았을 때 엄마의 일그러진 표정이 내 다음 생각을 확인시켜 주었다.

그의 손아귀에서 벗어나려고 몸부림치는데, 그의 펼친 손바닥이 오른쪽 뺨에 세게 닿았고 그는 비틀린 미소를 지었다. 나는 화끈거리는 감각을 문지르며 분노했다.

"에이스, 에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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